'18년 1~2월의 생각

고상 2018. 2. 26. 06:35


 - 가르쳐주고, Lead 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Leader 이다

 - 따뜻한 한마디는 절벽 끝에 서있는 사람도 뒤돌게 만든다

 - Discontinue 공지는 조심해야 한다. Discontinue 된 자재의 의미는 거래선에서 바로 대체재를 찾아야하는 자재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오더도 취소하려고 한다. 대책을 마련한 후에 공지를 해야 한다.

 - 인간은 굉장히 다면성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어떤이는 그 간극이 크고 어떤 이는 비교적 적다. 쉽게 성격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고, 쉽사리 본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가끔씩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다. 쉬운 사람 하나 없다. 

 - 영업사원의 식비 명세서를 보면, 뭘 하고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12월에는 Winter 제품이 적게 팔렸다. 12월 부터는 Winter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다

 - 익숙한 걸 할때는 마음이 편하고, 잘 모르거나 처음하는 일은 부담스럽다. Safety Area를 벗어나기 때문일까

 - 신규 거래선 오픈은 오더만 받으면 끝이 아니라, Ship-to / Bill-to 를 생성해서 Stock/DFC 오더 수주부터 CSR, Contact 까지 모두 세팅해야 거래가 비로소 가능하다

 -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제대로 안챙길때 큰 손실이 나는 경우도 있다. 하나라도 사소한게 없다.

 - 어느 지역에 어떤 제품이 수요가 높은지, 수요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결국 많이 찾아가서 밥을 많이 사주는 거래처에 판매를 한본이라도 더 하게 된다. 다 똑같다. 

 - 20년간 일한 사람도 하루아침에 자르는게 회사다. 외국회사도 다 똑같다.

 - 시장에는 구성원들간의 공유하는 룰이 있고 그것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을의 입장에서는.

 - 대충 아는 것에 대해서 실수한다. 실수를 하면서 좀 더 정확하게 배워간다.  

 - 1월 둘째주 즈음에 거래선들로부터 Re-billing 요청이 온다

 - 잘 아는 일은 금방 해치울 수 있는데, 잘 모르면서 중대한일은 계속 한발짝 뒤로 두게 된다. 크게 터지기 전에 빨리 파악해야 한다

 - 새벽한시까지 기타 릭 외우고 리듬 연습하는 일은 열정을 불태우는데 왜 밤 10시반에 대본사구매가 분석하는일은 무거운 가슴과 함께 자꾸 딴청을 피우게 만들까

 - Fuel Program 은 프로모션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거래선에서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 주말에 일하면 주중에 하기 싫어진다. 주말엔 그냥 쉬는게 낫다.

 - 최대 거래처의 CEO 가 긍정적인 MEMO를 보내왔다.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것이 좋을까?

 - 거래선에 한번 넘어간 가격표상의 자재, 가격은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보내기 전에 확실하게 해야한다. 거래선에서 가격표를 불신하게 하면 절대 안된다

 - 욕심은 끝이 없다

 - 각 거래선별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가격표를 읽을 줄 알고, Segment 별 수요가 높은 사이즈를 알고, 가격 Gap을 알고, 경쟁 제품을 matching 시킬 수 있다면.

 - 회사가 어려운 이유. 물건을 제값을 받고 팔지를 못하고 있어서 (by 석)

 - Emergency 에서도 Car Dealer 에서도, 영어가 벽이었다. 다소 충격적이다. 획기적으로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 정확한 논리는 일을 줄일 수 있다

 - 무의미한 일로 밤을 보내게 되면 갑자기 처량해진다

 - 구매하는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시장 가격이 내려가는 것과 자기 가격이 최저가격이 아닌 것

 - 개삽질을 몇번 해야 배울 수 있는 일이있다.

 - 점점 지쳐가는듯하다. 사소한 거에도 막 짜증이 난다

 - 끊임없이 솟아 오르는 혹은 떠밀려오는 업무를 보며 분노를 느끼다가도, 주변의 배려를 받음을 느낄때 분노가 한순간에 사그러든다. 인간은 단순한 동물이다. 

 - 거래선 마다의 스타일을 알아간다. 거래선도 아마 Manufacturer 의 스타일, 상황을 잘 알고 있을 듯 하다. 나보다 훨씬 더. 

 - 문득 일에서 보람과 재미를 찾는다는 것은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취직해서 대우받으며 회사다니는게 어디야'. 근데.. 이럴려고 사는건가? 

 - 필드에서 뛰는 사람에게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주저하다가, 방심하다가 놓치게 되면 1년 내내 힘들다

 - 안될것 같이 질질 끄는 거래선은 결국 안되게 되어 있다. 될 건은 진작 성사되고도 남았다. 미련을 버리는게 중요하다

 - 사유 소설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 거래선 배너가 바뀌면서 오더가 감소 했다면, AR 처리의 문제인가 서포트 하는 브랜드의 문제인가 새로운 가격표 공유에 따른 문제인가. 

 - 남들 하는 거랑 거꾸로 생각하고 거꾸로 실행한다면.

 - 공장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내가 될 수도 있었다. 

 - 뭘 팔아서 실적을 올릴까가 아니라 뭘 팔아서 거래선의 판매를 도와줄까를 생각해야 한다.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는 길이 최선이다

 - "원래 배울때는 힘든지 모르고 배우는 거여, 힘들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배워."

 - 자재코드는 전산상의 제품명이다. 타이트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화를 초래한다

 - 거래선과의 관계를 Flexible 하게 유지하는 것처럼 본사와도 컨트롤을 잘 해야한다. 

 -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일은 평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