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고상
2011. 4. 15. 01:25
책상 위에 놓여진 호치께스 심을 보았다.
툭툭 쳐보기도 하고 꾹꾹 눌러 보기도 하다가
심을 오므려 보았다.
이미 한번 호치께스에 찍혔던 심이라서 하트 모양으로 오므려 졌다.
양쪽의 각각 다른 부분이 모여서 하나의 하트가 되었다.
사랑도 이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각각 다른 사람이 하나의 하트가 될때는
서로의 개성도 존중 되어야 하겠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