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월에서 4월의 생각
- 정신없이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정리해 보면 다 다른 사람이 해놓은 일을 검토하는 일 뿐이다. 내가 실제로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 돈과 관련된 일은 스트레스를 생산한다. 하다 못해 헬스장 월회비만 가지고도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일하면서 업무에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입사 1년차때 새벽에 Bruno Mars 의 Marry Me 를 들으며 회사에 출근하고, 점심 먹고 한바퀴 산보를 하고 했던 것들이 지금 돌아보면 너무 행복했었던 것 같다. 마음의 부담이 지금 보다 훨씬 적었던 시절. 하지만 그 당시에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고 심적으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 아마 지금의 내가 느끼는 힘듬도 나중에 다시 뒤돌아 보게 된다면 행복한 토론토 생활로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회사에 실망한 것 감사한 것 많지만, 캐나다법인 사람들, 본사 근무 하는 사람들 등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시간이 빠르다. 정신없이 쉴새없이 일에 전념하는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 다시 느끼지만, 누군가의 뒤에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지양하는게 맞다
-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맞을 것인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모든게 갖추어져 있으면 나아갈 이유가 없어진다. 마음을 비우고, 스트레스 없이 산다는 것이 사실 불가능 하다. 특히 가진 것이 많고 가지고 싶은 것이 많을 수록 더 그렇다
- 타석에 선 이상 불가능한 공이 오더라도 쳐야 한다. 안타인지 삼진인지 홈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매 순간에 최선을 다했는지가 행복을 결정한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것은 시간이 형상화 된 것이다. 무슨 일이든 시간을 투자해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 삶에서 늘릴 수 없는 것은 시간 뿐. 이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후회하지 않고 사느냐가 중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행동해야 한다. 마음의 소리에 따라서 행동해야 한다. 다른 사람은 나를 알 수 없다. 나밖에 모른다. 행동을 해야 실패를 하더라도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by Japanese teacher 요시오카
-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완고해지지 않는 마음은 병들지 않는다. 나를 위해서 주신 주님의 시련이고, 은총이다
- 답이 없는 상황에서 Push 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답이 없는 상황을 만들면 안된다.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
- 어느 순간 보니, 열정이 싹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 시간을 허송세월하는 인간이 컴퓨터 앞에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 오늘은 캐나다 와서 출근길이 가장 부담스러웠던 아침 이었다. 신체의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같이 심해지고 있다.
- 15년말에 했던 생각을, 16년 말에 더 진지하게 했었고, 그 생각을 19년 초에 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 인생은 단순하다.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게 아니다 싶고 저게 맞다 확신이 들면 그대로 바꾸면 된다. 내가 원하는대로 해결해 나가면 된다. 내 머리속이 복잡한거지 내 주변이나 세상이 복잡한게 아니다. 아주 단순하다. 기면 기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 안좋은 일이건 좋은 일이건 기쁜 일이건 힘든 일이건 이 모든 것들은 다 지나가리라. 나에게 주어지는 고통 시련 어려움 고민 모든 것들이 다 나를 위해서 주님께서 내려 주신 것. 이에 대해 감사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 삶에 정답은 없다. 그 누구보다 내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 다만 남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