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짐

고상 2014. 8. 21. 23:48

2014.08.21 (Day 4)

조금 늦게 나온 huh 와 법인으로 향했다. 오전, 오후 동안 한 일은 이전 인터뷰 노트를 읽고, 일일업무보고를 작성하고 호주 자동차 판매 현황을 정리하는 것 밖에 없다. 정말 huh 말대로 내가 느리고 능력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오늘은 여유도 더 있었고 시간도 있었지만 처음 마음 먹었던 것처럼 열심히 하진 않았다. 벌써 느슨해진걸까? 호텔에도 9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 아무런 공부없, 준비 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잘했네 아주 그냥..

한가지 얻은 것이 있다면, FC서울의 명장 귀네슈가 한국을 떠나며 그동안 지도했던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다. 

"두려움, 두려움을 버리세요. 두려움은 지혜의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