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즐거움
고상
2014. 8. 22. 21:18
2014.08.22 (Day 5)
오늘은 출장은 참 즐겁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님,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과 맛있는 맥주 & 식사를 하고 호텔로 들어오면서 한 생각이다. 사실 오늘도 그렇게 생산적으로 데이터를 뽑아 내지는 못했다. Huh의 오더 중에서 일부분만 확인했고 그것도 왜 '안되는지'에 대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huh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 한다(내가 무슨 부하직원은 아니지만... Project leader에 대해 Supportive Follower로서 일을 진행하고 싶은 것이 내 바람이다).
특히 우리 플래티넘 샾 계약서 및 관련 메일을 조사하면서 큰 재미를 느꼈다. 이런 식으로 일이 진행이 되고 이런 자료가 오가는 구나, 이런 계약을 맺는 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출장의 50%가 끝났다고 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파악만 했을 뿐 머리속으로 정리를 하지 않았다. 게을러서... ;; Huh 만큼은 아니라도 누가 물어봤을때 시작 부터 전개 결론까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는 머리속에 박아 놔야 겠다. 길을 만들지는 못해도 외워 놓고는 싶다. 다시 한번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신 회사 대표 및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