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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세상
저녁에 곤히 자고 있는 아이 품으로 가서 정수리 냄새를 맡으면서 꼬옥 껴안고 잠이 드는 시간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리고 마음의 불안감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간만의 사색의 시간을 맞아대략 10여년? 만에 블로그 구성을 변경함그동안 잘 보이지도 않게 어떻게 썼었지 싶다 ㅎㅎ
둘째 아기가 뱃속에 생겨났고, 첫째 아이가 많이 자랐고,운이 좋게도 일이 꽤 많이 들어오고 소화를 할 수 있었고, 취미 생활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했던2025년 와이프가 오랫동안 힘들게 고생했었는데, 다행히도 둘째 아기가 우리에게 찾아와 주었다. 나는 딱히 한 게 없는데.. 임신하기 전에도 임신 중에도 출산 후에도 엄마가 다 고생하는 것 같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또 다른 생명이 주어졌는데, 소중한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음에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감사 드린다. 벌써 출산일이 두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른건지 아직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아마 2026년이 되면 허겁지겁 체크리스트를 만들지 않을까 싶다 ㅎㅎ 우리 집안의 원더보이 태웅이가 올해 부쩍 자랐다...
당장 10년뒤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것 소비력이 떨어지고 내수가 얼어붙을 것 부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 수도권에서도 제조업 인력이 부족해지고 외국인이 많아질 것 스마트폰과 성장한 세대가 나이가 들고 신규 진입한 소비력 있는 청년도 더 고도화된 기기를 이용하게 될 것 전기 자동차/ 딥러닝/ AI 와 결합한 네트워크는 일자리 생산보다는 일자리 축소에 더 효과적일 것 수도권 지역의 탑차, 냉동탑, 리프트, 윙바디 등의 수요는 크게 줄지 않을 것 적재함은 특수한 목적에 대해서만 사용이 되고 대부분 탑차로 바뀌게 될 것 취급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 내장탑 가격은 더 낮은 수준에서 형성이 될 것 냉동 기술자를 더 찾기 힘들어질 것 증가 속도가 더디지만 결국 전기차가 절반이 될 것 화물차는 상당수 LPG 로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하는 미라클 모닝을 매일 하고 있다 아침마다 한없이 릴렉스 되고, 커피도 맛있고, 회사도 여유있게 일찍 출근할 수 있어 좋다 가능하다면 골프 연습장도 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슈퍼 미라클 모닝이 되야 할 것 같다.
얼마전에 꽤 위험한 경험을 했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 난건데 살면서 꽤 위험했던 순간들을 써본다면. 1991년 전주 계곡 - 탱탱볼 끼고 깊은 곳으로 갔다가 물에 빠졌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구해줬다. 어쩌면 가장 위험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 그랜드캐년 - 해는 지고 몸은 탈진하고 눈은 계속 감기고 온도는 떨어지는데 아직 도착은 멀었고.. 클 날뻔 했다. 2011년 초 겨울 미시간 - 월현이가 운전했나 차가 눈길에서 두바퀴 돌아서 눈쌓아둔 곳에 부딪혀 멈췄다. 운이 좋았다. 2011년 11월 미시간 병원 말라리아 입원 - 기억이 끊길 정도로 고열이 오랫 동안 났고 회복하는데도 3개월 이상 걸렸다. 진짜 위험했다. 2022년 7월 서해 - 자는 동안 배를 묶어둔 줄이 끊어져 배가 ..
혼자서 조용히 아이맥 앞에 앉아서 예전에 썼던 글들을 읽는 시간이 좋다. 마치 2010년에 IICD 에 있던 아이맥에 조용히 앉아 있는 기분이랄까 (여유가 생겼을때 제일 먼저 아이맥을 구입한 이유는 IICD 에서의 영향이 크다). 그때 그때 조금씩 생각들을 적어 놓았던 것들이 지금의 내 모습도 돌아보게 한다. 대학생일 때는 사색의 시간이 훨씬 많았다. 특히 미국과 모잠비크에 있었을때는 고요한 생각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았었다. 회사원이 된 후에는 그보다는 일과 진로에 대한 생각이 주를 이뤘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퇴근하기 위해 출근하는 것' 에 대한 회의가 컸었던 것 같다. 글을 읽어야 생각나는 걸 보면 그새 많이 까먹은 것 같다 ㅎㅎ. 일보다 많은 계획, 보고를 위한 보고, 무의미한 보고..
지난 8개월간 가장 많은 시간과 관심과 노력을 쏟았던 부분이 레오 키우기인데,, 막상 글을 끄적여보려고 했더니 카테고리가 없다. 육아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너무나 신비로운 일이다. 처음 태어났던 순간이 생생한데 어느덧 시간이 지남을 인지할 때마다 아이가 1.5배 이상 자라 있는게 보인다. 처음엔 고개도 못 가누던 아기가 어느 순간 고개에 힘이 생기고 팔 다리를 쓸 수있게 되었다가 몸을 뒤집고 배밀이 하고 기어다닌다. 레오는 지금 기어다니려고 시동을 거는 단계인데 동시에 붙잡고 일어서는 행동도 많이 한다. 나는 배만 점점 나오고 있는데 아기는 그 시간동안 천지가 개벽할 만한 변화를 겪고 있었다. 너무나 신비롭다. 어서 레오가 걸어다니고 말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걸어다니게..